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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Well Being

면역력 높이는 필수 영양제 세 가지와 복용 방법 : 세 번째 - 코엔자임Q10의 효능과 복용법, 유비퀴논 VS 유비퀴놀?

by 밤즈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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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면역력 높이는 필수 영양제 세 가지와 복용 방법 시리즈의 마지막 주자인 코엔자임 Q10을 소개할 차례입니다. 앞의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이러한 영양소들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긴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ㅎㅎ 그래서 영양제로라도 섭취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그래서 저도 소개한 영양제 외에 다양한 영양제들을 섭취해 왔고, 섭취하고 있고, 앞으로도 면밀히 공부하고 섭취할 예정입니다. 저와 같은 의견을 가진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코큐텐(CoQ10)이라고도 불리는 코엔자임 Q10은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지용성 항산화제의 일종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30세까지는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만, 그 이후로 양이 감소하다가 40세부터는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양이 권장량을 채우기엔 제한적이므로 보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코엔자임 Q10의 효능

심혈관 건강

: CoQ10은 세포 에너지 생산, 특히 심장 근육 세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러 연구에서 심부전, 협심증 및 기타 심혈관 질환에 대한 사용을 조사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CoQ10 보충제는 심장 기능을 향상하고, 심부전 증상을 감소시키며, 운동 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ATP 생산을 증가시키고 심장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효과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다양한 심혈관 질환에서의 메커니즘과 효능을 완전히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에너지 생산과 피로회복

: 미토콘드리아 전자 전달 사슬의 필수 구성 요소인 CoQ10은 세포의 주요 에너지 통화인 아데노신 삼인산(ATP) 생성에 관여합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CoQ10 보충은 에너지 수준을 높이고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만성 피로 증후군이나 스타틴 유발 근육 증상과 같이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 또는 낮은 CoQ10 수준과 관련된 상태를 가진 개인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피로에 대한 CoQ10을 조사한 연구 결과는 엇갈리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CoQ10의 효능을 확립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

: CoQ10은 또한 항산화 특성을 나타내어 자유 라디칼로 인한 산화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비퀴논' VS '유비퀴놀' ?

효능에 대해서는 이해했다면 그다음으로 살펴봐야 할 것은 코엔자임 Q10의 형태인데, 이 형태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바로 '유비퀴논' - 산화형 (비활성형) , 과 '유비퀴놀' - 환원형 (활성형)입니다. (또 원료에서도 천연형과 합성형 두 가지로 구분되지만, 두 원료의 구조가 완전히 동일해서 어떤 게 더 좋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제외하겠습니다. 이 두 가지의 효능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두 가지의 주요 차이점은 화학 구조와 세포 과정에서의 역할에 있습니다. 각각 살펴보겠습니다.

 

유비퀴논

: 유비퀴논은 CoQ10의 산화된 형태이며, CoQ10 보충제에서 발견되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유비퀴논 형태의 코큐텐은 체내에서 2단계 환원 과정을 거쳐 유비퀴놀로 변합니다. 이 과정에는 세포에너지생산에 필수적인 전자 전달이 포함됩니다. 유비퀴논은 주로 미토콘드리아 전자 전달 사슬에서 전자 운반체 역할을 하며, 여기서 세포의 주요 에너지 통화인 아데노신 삼인산(ATP)을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비퀴논 형태의 CoQ10은 항산화 특성을 나타내어 유해한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키고 세포를 산화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유비퀴논 보충제는 심혈관 건강을 지원하고 에너지 생산을 강화하며 항산화 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유비퀴놀 :유비퀴놀은 CoQ10의 환원된 활성 형태로, 세포 에너지 생성 및 항산화 활성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입니다. 유비퀴논과 달리 유비퀴놀은 활성화되기 위해 체내에서 전환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세포 과정에서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비퀴놀은 전자를 직접 기증하여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켜 세포를 산화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항산화제로서 특히 효과적입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유비퀴놀은 유비퀴논에 비해 생체 이용률이 더 우수할 수 있으며, 이는 유비퀴놀이 신체에 더 효율적으로 흡수되고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향상된 항산화 활성 및 생체 이용률로 인해 유비퀴놀 보충제는 심혈관 질환, 신경퇴행성 장애 및 노화 관련 질환과 같은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유비퀴논과 유비퀴놀은 코엔자임 Q10의 두 가지 형태이며, 각각 신체에서 서로 다른 역할과 효과를 갖습니다. 유비퀴논은 에너지 생산에서 전자 운반체 역할을 하고 항산화 특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유비퀴놀은 체내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하고 용량 대비 우수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냅니다. CoQ10의 두 형태 모두 건강상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유비퀴놀이 생체 이용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어 가격은 유비퀴논 대비 2-3배 더 비쌉니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비퀴논을 유비퀴놀로 전환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점, 환원형인 유비퀴놀의 보관성이 떨어지고 소화 과정을 거치며 대부분이 산화되어 결국 유비퀴논의 형태로 흡수되어 그 차이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비싼 가격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가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구매 전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화나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유비퀴놀 전환율이 떨어질 수 있고 심혈관계에 문제가 있어도 유비퀴놀 전환율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유비퀴놀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겠고 젊거나,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가격이 더 저렴한 유비퀴논 형태로 섭취하셔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복용 방법 코큐텐의 하루 권장량은 100mg입니다. 지용성이므로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 생산을 돕기 때문에 밤보다는 낮에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코엔자임 Q10의 두 가지 형태와 효능, 복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형태가 두 가지로 나뉘는 만큼 좋다고 무작정 덮어놓고 구매하지 말고 잘 따져보고 본인에게 맞는 영양제를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젊을 때 건강을 챙기는 건 적금을 드는 것과 같다고 하죠 우리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삽시다. 앞으로도 건강에 유익한 정보 쉽게 많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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